오늘은 대표적인 등 푸른 생선인 고등어를 이용하여 고등어조림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여 뇌 건강에 좋고, 단백질과 칼슘도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와 노인들에게도 좋은 식품입니다. 하지만 비린내가 나기 때문에 조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지금부터 비린내를 잡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신선한 고등어 선택 방법
첫째, 눈과 아가미를 확인하세요. 눈이 맑고 투명하며, 아가미가 선홍색을 띠는 것이 신선한 고등어입니다. 반면, 눈이 탁하거나 아가미가 어두운 색을 띠는 것은 신선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째, 몸통을 눌러보세요. 눌렀을 때 단단하면서 탄력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물렁물렁하거나 흐물거리는 것은 신선도가 떨어진 것입니다.
셋째, 비린내를 맡아보세요. 신선한 고등어는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만약 비린내가 강하게 난다면, 신선도가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넷째, 유통기한을 확인하세요. 생선의 유통기한은 어종, 크기, 보관 방법 등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2일 정도입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생선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산지를 확인하세요. 국내산 고등어는 수입산 고등어보다 신선하고 맛도 좋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적절한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필수 재료와 양념 준비하기
맛있는 고등어조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필수 재료와 양념이 필요합니다. 아래는 기본적인 재료와 양념 목록입니다.
- 고등어 : 신선한 고등어 두 마리를 준비합니다. 미리 손질되어 있는 고등어를 구입하거나, 직접 손질해야 합니다.
- 무 : 고등어와 함께 조리면 시원하고 깊은 맛을 더해줍니다. 두께 2cm, 길이 5cm 정도로 잘라 준비합니다.
- 대파 : 시원한 맛과 향을 더해주는 대표적인 향신 채소입니다.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 청양고추 : 매콤한 맛과 향을 더해줍니다.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해서 준비합니다.
- 간장 : 조림의 기본적인 간을 맞추는 데 사용됩니다. 진간장 또는 양조간장을 사용합니다.
- 고춧가루 : 붉은 색감과 매콤한 맛을 더해줍니다. 고운 고춧가루와 굵은 고춧가루를 섞어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 설탕 : 단맛을 더해주고, 고등어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 다진 마늘 : 풍미를 높여주고, 고등어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 다진 생강 : 잡내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식재료입니다. 소량만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 참기름 : 고소한 맛과 향을 더해줍니다. 마지막에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재료와 양념을 준비하면 맛있는 고등어조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재료와 양념을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있습니다.
고등어 손질 및 준비 과정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고등어를 손질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아래는 고등어 손질 및 준비 과정에 대한 설명입니다.
1. 고등어 손질하기: 머리와 꼬리,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줍니다. 이때, 뼈 사이에 있는 피막도 꼼꼼히 제거해야 합니다. 이렇게 손질한 고등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2. 쌀뜨물에 담가두기: 쌀뜨물에 30분 정도 담가두면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살이 부드러워지고 식감도 좋아집니다.
3. 무 익히기: 냄비에 물을 붓고 무를 넣어 끓여줍니다.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익으면 건져냅니다. 이렇게 하면 무에 간이 잘 배고 식감도 부드러워집니다.
4. 양념장 만들기: 위에서 준비한 재료들을 모두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이때, 간장과 설탕의 양은 입맛에 맞게 조절해야 합니다.
5. 고등어 조리기: 냄비에 익힌 무를 깔고 그 위에 고등어를 올립니다. 양념장을 골고루 뿌려준 후, 물을 약간 붓고 끓입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뚜껑을 덮어줍니다. 중간중간 국물을 끼얹어주면서 조립니다.
6. 마무리하기: 고등어가 익으면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조금 더 조린 후,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합니다. 그릇에 담아내면 맛있는 고등어조림이 완성됩니다.
양념장 만들기의 비법
고등어조림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양념장입니다. 아래는 고등어조림 양념장 만들기의 비법입니다.
- 간장: 조림 요리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양념 중 하나로, 깊은 맛과 향을 더해줍니다. 진간장 또는 양조간장을 사용하며, 국간장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 설탕: 단맛을 더해주는 동시에, 고등어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설탕 대신 꿀이나 매실청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 고춧가루: 매콤한 맛과 색감을 더해줍니다. 고운 고춧가루와 굵은 고춧가루를 섞어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 다진 마늘: 고등어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풍미를 더해줍니다.
- 생강즙: 고등어의 비린내를 잡는 데 효과적이며, 풍미를 높여줍니다. 생강을 갈아서 즙을 낸 후 사용하거나, 생강가루를 사용해도 됩니다.
- 참기름: 고소한 맛과 향을 더해줍니다. 마지막에 넣어주면 윤기가 더해져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위의 재료들을 적절히 조합하여 양념장을 만들면 고등어조림의 맛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각 재료의 양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절해야 하며,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숙성시키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